SK케미칼 연구소 GBCC 최고점수 획득

입력 2010-10-27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건설이 시공한 'SK케미칼 연구소'가 친환경건축물인증제에서 사상 최고 점수를 획득함에 따라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건축물로 다시 한 번 공인받게 됐다.
SK건설이 시공한 ‘SK케미칼 연구소’가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건축물로 인증 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SK건설은 지난 9월 준공한 SK케미칼 연구소가 친환경 건축물 관련 국내 평가척도인 친환경건축물인증제(GBCC)에서 제도 실시이후 최고 점수인 110점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GBCC는 국토부와 환경부 공동주관으로 설계와 시공, 유지, 관리 등 전과정에 걸쳐 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한 건축물에 대해 친환경 건축물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만점은 136점이다.

SK케미칼 연구소는 2008년 예비 심사에서 역대 최고 점수인 113점을 취득한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본심사에서 3점이 깍인 110점을 최종 획득했다.

친환경건축물인증제에서 예비심사는 물론 본심사에서 100점을 넘긴 건축물은 SK케미칼 연구소가 유일하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에 지하 5층, 지상 9층 규모로 건축된 SK케미칼 연구소는 101가지 최첨단 친환경, 에너지, IT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에너지 절감에 대한 다양한 설계와 신기술 적용으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해 획기적인 에너지 절약이 가능한 점이 큰 특징이다. 기존의 업무용 건물과 비교할 경우 에너지 절감률이 최대 45%에 이른다.

SK건설 건축기술본부장 박현근 상무는 “친환경 건축물은 자연 친화적일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고 유지관리 비용이 저렴해 미래 건축 분야에서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세계시장에서 최첨단 친환경 건축물이 건축분야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설계 및 시공능력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SK건설은 내년 초 미국 친환경건축물인증제(LEED)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 획득도 추진하고 있다.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할 경우 SK건설의 친환경 건축물 시공능력을 세계적으로 공인받게 돼 추후 해외시장 진출에도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전망이다.

홍성일 기자 hsi@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58,000
    • -1.42%
    • 이더리움
    • 4,538,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885,500
    • +2.31%
    • 리플
    • 3,040
    • -1.43%
    • 솔라나
    • 198,800
    • -2.5%
    • 에이다
    • 620
    • -3.43%
    • 트론
    • 434
    • +1.64%
    • 스텔라루멘
    • 360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70
    • -1.48%
    • 체인링크
    • 20,590
    • -1.29%
    • 샌드박스
    • 212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