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6일 모두투어에 대해 자회사에 대한 호텔신라의 지분 참여가 향후 외국인 입국자들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호텔신라와 모두투어의 협력은 양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중국의 해외 여행시장 개방 시 모두투어의 해외진출이 보다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전일 호텔신라는 10억원을 투자해 모두투어의 인바운드 여행 담당 자회사인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의 증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인바운드 여행사업에서 추가적인 수익원 창출이 가능해 보인다"라며 "장기적으로도 아웃바운드 영업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투자자들에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