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 가격 급등세...달러 약세 전망

입력 2010-10-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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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달러 약세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옥수수를 비롯해 콩 선물 가격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카고선물거래소(CBOT)에서 이날 거래된 12월 인도분 옥수수 선물은 부셸당 2.3% 상승한 5.73달러를 기록했다.

1월물 콩 선물 가격은 부셸당 1.4% 오른 12.29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유지종자 가격 역시 강세를 지속하면서 12.35달러를 기록, 2009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담 이후 달러 약세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으면서 곡물 가격 역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카와나베 토시미츠 센트럴 쇼지 상품 브로커는 "달러 약세가 전반적인 상품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중국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겹쳐 옥수수와 콩이 강세"라고 말했다.

미국 농무부가 올해 작황 전망을 하향할 것이라는 전망은 옥수수와 콩 가격은 상승세를 이끌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곡물 가격 상승은 품목을 가리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 12월물 밀 선물은 부셸당 1.6% 오른 6.815달러를 기록했다.

밀 가격은 지난 6월 이후 40% 가까이 급등한 뒤 지난주 조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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