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반일시위로 긴장감 고조...쓰촨서 1000명 시위

입력 2010-10-2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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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의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 영유권 문제에 대한 반일시위가 2주째 이어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오후 쓰촨성 더양시에서 시민 1000여명이 반일 시위를 벌였다고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를 비롯한 홍콩 신문들이 24일 일제히 보도했다.

더양 시민들은 이날 오후 2시께 시내 중심가에 집결, 반일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거리 시위를 벌였고 일부 시위대는 무장 경찰들과 충돌하기도 했다고 홍콩 신문들은 전했다.

더양에 이어 24일에는 산시성 바오지와 간쑤성 란저우로 시위가 번졌고 허난성 카이펑, 후난성 창사, 장쑤성 난징 등지에서도 반일시위가 발생했다.

특히 바오지에서는 시위대가 '일본 상품 불매' 문구를 들고 나왔고 학생이 주축이 된 란저우 시위대는 대일 강경 노선을 취해야 한다며 일본에 '댜오위다오 반환'을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23일 일본에서도 반중시위가 펼쳐졌다고 홍콩신문들은 보도했다.

이날 도쿄에서 600㎞ 가량 떨어진 다카마추시에서 시민 300여명이 제국주의 시절 사용했던 일장기를 앞세우고 나와 반중시위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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