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투명하고 결과에 책임 수반되는 세계질서 구축 필요”

입력 2010-10-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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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경제주체의 자유의지를 존중하되 지배구조가 투명하고 결과에 대해 책임이 수반되는 세계질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호주 경제인 대화’ 개회사를 통해 “최근 선진국 경제 회복이 더딘 가운데 보호주의 색채가 짙게 드리워져 세계경제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세계는 현재 협상 막바지에 이른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정신처럼 자유화 조치를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또 한ㆍ호주 기업 간 협력 방안으로 신재생 에너지 등 녹색산업을 육성하고 서로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어 “금융위기 이후 자원개발과 에너지 분야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논의를 활발히 진행해 양국 간 구체적인 성과의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증현 장관과 웨인 스완 호주 재무장관이 주재한 이날 행사에서 양국 기업인들은 ‘세계로, 푸르게, 그리고 위대한 기업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금융, 에너지ㆍ자원, 녹색성장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측에서는 KB금융, 산업은행, 우리은행, 교보생명, 포스코, STX에너지 등의 금융계와 제조업계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으며 호주 측에서는 호주영연방은행, 호주뉴질랜드은행, 한국맥쿼리, 호주금융센터, 라자드 투자은행, 호주금융시장연합회 등의 전현직 대표 혹은 부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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