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기’보다는 차라리 빈 칸으로…인적성검사 대비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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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성검사가 입사 전형의 필수 절차를 넘어 부서 배치 수단으로까지 활용되면서 구직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는 20일 인적성검사에 대한 취업컨설턴트들의 의견을 모아 소개했다.

◇ 인적성검사도 시험이다=흔히 인적성검사는 ‘공부한다고 되는 시험’이 아니라고들 한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유형을 파악하고 미리 적응한다면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제한된 시간 안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므로 사전 정보 습득이 유용하다. 기업별 인적성검사의 기출 유형과 인적성검사 후기 등을 통해 유형을 파악하고 익숙해지도록 연습해야 한다.

◇ 시간분배가 당락의 관건=인적성검사를 본 상당수 지원자들은 시간이 부족해 어려웠다고 말한다. 검사지를 받는 즉시 전체적으로 한 번 훑어보면서 얼마나 많은 문항으로 구성되었는지, 어떤 유형의 문제가 나왔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주어진 시간과 문제 수를 고려해 한 문제당 풀어야 할 시간을 미리 계산한 뒤 시간 관리를 하는 것도 방법. 주어진 시간에 비해 문항 수가 너무 많다 보니 넘겨 짚는 답을 쓰는 경우도 있는데 정확도만큼이나 일관성이 중요하므로, ‘찍기’보다는 차라리 빈 칸으로 두는 것이 낫다.

◇ 솔직하고 일관되게=좋은 성격을 어필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를 의식하고 답을 고르다 보면 종합 채점 결과에서 낮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나타내면 되는 만큼 너무 골똘히 생각하지 말고 솔직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영업직에 지원했다고 너무 적극적인 성격을 보이려 하거나, 연구직이라고 해서 꼼꼼한 성격만을 전달하려고 하다 보면 일관성을 잃기 쉽다. 이럴 경우 오히려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역효과를 낼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 이슈와 쟁점에 대한 논리적 사고력 길러야=직무능력검사에서는 언어 구사능력, 사고력 등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문제들이 출제된다. 암기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도 많기 때문에 평소 신문을 자주 읽어 시사 상식을 키우고, 사회적 이슈나 특정 주제를 놓고 토론을 많이 해 논리적 사고와 전달력을 기르는 것이 해결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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