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희토류 무기화 가속...수출쿼터 최대 30% 감축

입력 2010-10-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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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안에 희토류 고갈 위험

중국이 첨단제품에 쓰이는 희토류 수출쿼터를 대폭 줄일 전망이다.

차이나데일리는 19일(현지시간) 중국이 내년 희토류 수출쿼터를 최대 30%까지 줄일 가능성이 높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의 한 관리는 “중국의 희토류는 현재 생산추세라면 15~20년안에 고갈될 것”이라며 “과잉개발을 막기 위해 수출쿼터를 줄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중국은 올해 하반기 희토류 수출쿼터를 전년 대비 72%나 줄여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수입국과의 마찰이 고조됐다.

차오닝 중 상무부 해외무역국 국장은 “중국 희토류 보유량은 지난해 말 기준 전세계 보유량의 30% 수준인 2700만t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지난 1996년 중국 희토류 보유량은 전세계 보유량의 43%인 4300만t에 달했었다.

미국 기업들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제한을 완화하도록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가 압력을 가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미국은 1980년대 중반까지 희토류 자급자족 체제를 갖췄지만 인건비와 규정 등의 제약으로 희토류 수입국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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