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리스 데비뉴 우승 조리장의 푸아그라 맛보세요

입력 2010-09-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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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프랑스 레스토랑 '테이블 34'는 내달 4~9일까지 세계 3대 식자재에 속하는 푸아그라를 테마로 한 요리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 푸아 그라 요리를 위해 세계 요리 올림픽으로 알려진 프랑스의 국제요리대회 ‘보큐즈 도르(BOCUSE D’OR)’에서 2007년 우승을 수상한 바 있는 파브리스 데비뉴 주방장이 직접 내한한다.

파브리스 데비뉴 주방장은 1999년부터 현재까지 파리 프랑스 상원에서 총주방장을 맡고 있다. 미슐랭 3스타인 조르쥬 블랑을 비롯한 고미요(Gault & Millau)에 최고 레스토랑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던 베르나르 라베(Bernard Ravet) 주방장 등 가장 명망 있는 주방장들 밑에서 탄탄한 경험과 실력을 쌓아왔다.

이번 테이블 34에서 데비뉴 주방장이 직접 선보이는 요리로는 푸아 그라를 부드럽게 갈아서 우유와 계란으로 요리 한 '푸아 그라 로얄'이 꿩 콘소메와 함께 선보인다. 카호스 와인에 살짝 데친 푸아 그라를 배 콩피 및 무화과와 궁합을 맞춘 요리를 비롯해 타틀렛 안에 붉은 루바브를 채운 후 그릴 한 푸아 그라도 즐길 수 있다. 푸아 그라와 랍스터로 속을 채운 라비올리를 곁들인 레몬 그라스향의 콘소메 외에도 부드러운 아귀 필레와 함께 팬 프라이한 푸아 그라는 밤 및 셀러리 콩피와 함께 곁들여져 입 안을 가득 채운다.

한편 데비뉴 주방장이 우승한 '보큐즈 도르' 대회는 20세기 최고이자 전설적인 주방장으로 알려진 '폴 보큐즈’의 이름을 빌러 1987년 1월에 창시된 요리대회다. 이 국제 요리 대회에는 보통 24~25개의 국가가 참가하며 한 국가 당 한명의 주방장만이 도전할 수 있다. 대회에 참가하는 주방장은 22살 이하의 어시스턴트 주방장 한명만을 데리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5시간 35분이라는 정해진 시간 안에 창의적이면서도 정교하게 완성된 생선 요리와 고기 요리를 각각 14인분을 완성해야 한다.

심판단은 명망 있는 주방장들 12명으로 구성된다. 심사 기준으로는 요리의 프리젠테이션을 비롯해 테크닉, 요리의 정교함, 창의성, 아름다움, 위생 등을 기준으로 최고의 우승자를 선정하게 되는 까다로운 대회다. 심판단을 비롯한 수많은 미디어 및 관중들 앞에서 직접 펼쳐지는 장대한 라이브 요리쇼다.

보큐즈 도르의 2007년 우승자 파브리스 데비뉴 주방장이 직접 내한해 선보이는 이번 푸아그라 요리는 1만7000원에서 11만9000원까지 선보인다. 세트메뉴는 3만5000원부터 14만원까지다. (봉사료 및 세금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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