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청용, 첫 맞대결 관심끄네

입력 2010-09-2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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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왼쪽)과 박지성(사진=볼턴 / 맨유 공식사이트)
잉글랜드 프로축구무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중인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과 이청용(볼턴 원더러스, 이하 볼턴)이 첫 맞대결을 펼친다.

맨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영국 볼턴 리복 스타디움에서 볼턴을 상대로 2010~201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국내팬들은 지난 23일 칼링컵 32강전에서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박지성과 이미 정규리그에서 2개의 도움을 뽑아낸 이청용의 잉글랜드 무대 첫 맞대결의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그동안 박지성과 이청용은 두 차례 대결 기회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박지성이 결장했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칼링컵 32강전에 74분 동안 뛰었던 박지성을 이번 볼턴전과 오는 30일 발렌시아(스페인)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까지 모두 뛰게 할지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프랑스 리그에서 시즌 첫 골을 맛본 박주영(모나코)은 같은날 새벽 로리앙과 정규리그 7라운드 원정경기에 출격하고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 차두리(이하 셀틱) 콤비는 히베르니안과 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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