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김승연 회장 차명계좌 50~60개 수백억 확인

입력 2010-09-19 16: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 "불법 조성 비자금 없다"...검찰 조만간 한화 임원 소환 방침

한화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돈으로 보이는 수백억원을 한화그룹의 전·현직 임직원 등의 이름으로 된 차명계좌 50~60개에 나눠 관리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또한 검찰은 이 돈이 김 회장의 자산으로 분류돼 있었고 그룹 내 회장 최측근들이 10∼20년 동안 관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확인한 계좌에 들어 있는 돈은 상당 부분 주식에 투자돼 있고, 일부가 김 회장 친인척에 건네진 흔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한화그룹 관계자는 "검찰이 확인했다는 50~60개 계좌 역시 김 회장이 오래전부터 갖고 있던 개인 상속재산일 뿐"이라며 "김 회장 개인 비자금이나 그룹 차원에서 불법으로 조성한 비자금은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그러나 이 돈의 일부가 김 회장의 정관계 로비용 비자금일 수도 있다고 보고 해당 계좌에 이름을 빌려준 전.현직 한화 임원들을 조만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 돈이 김 회장의 비자금이 아니라면 다른 계좌에 비자금이 은닉돼 있을 수 있다고 보고 계좌추적에 주력키로 했다.

검찰은 경우에 따라서는 김 회장을 직접 소환해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와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화증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600선 돌파한 韓 증시, 시총 영국 제치고 세계 8위
  • 애망빙 시즌…2026 호텔 애플망고 빙수 가격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오픈AI·MS 독점 깨졌다…AI 패권, ‘멀티클라우드’ 전면전 [종합]
  • '살목지' 이어 큰 거 온다⋯공포영화 '공식'이 달라진 이유 [엔터로그]
  • 고유가에 출퇴근길 혼잡 심화…지하철·버스 늘리고 교통비 환급 확대 [종합]
  • 미국 “한국만 망 사용료 부과”⋯디지털 통상 압박 더 세지나 [종합]
  • 미국, ‘호르무즈 先개방’ 이란 제안 난색…독일 총리 “美, 굴욕당하는 중” 작심 비판
  • FIU 제재 받은 코인원, 취소소송 제기…두나무·빗썸 이어 소송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156,000
    • -1.2%
    • 이더리움
    • 3,388,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662,000
    • -1.56%
    • 리플
    • 2,047
    • -1.21%
    • 솔라나
    • 124,200
    • -1.04%
    • 에이다
    • 366
    • +0%
    • 트론
    • 481
    • -0.62%
    • 스텔라루멘
    • 242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50
    • -0.69%
    • 체인링크
    • 13,710
    • +0.22%
    • 샌드박스
    • 11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