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수(水)처리 사업 진출

입력 2010-09-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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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천억원 투자 및 매출 7조 목표... 산업용 시작으로 상수처리시장 진출

LG전자가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인 수 처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서 녹색 사업의 적극적인 전개와 물 부족이라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수 처리 사업을 미래 성장사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2020년까지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글로벌 수 처리 시장에서 7조원의 매출을 올려 '글로벌TOP 10 종합 수 처리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성공적인 사업 전개를 위해 차별화 된 수 처리 시스템 개발에 R&D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수 처리 솔루션의 핵심부품인 멤브레인(Membrane) 개발 역량도 내재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외부 전문 인력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70여 명 규모의 조직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개시한다. 특히 국내 및 해외 관련 기업의 M&A,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방식의 협력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LG전자는 "산업용 수 처리 시장에 진출해 사업역량을 축적하고, 향후 국내 및 해외 공공부문의 생활 하수 및 상수처리 시장에도 뛰어들 계획"이라며 "사업 수주 및 운영관리 영역까지 사업 모델을 다각화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이영하 사장은 "물 관련 사업은 매년 15% 이상 성장하는 블루오션 시장"이라며 "신수종 사업인 만큼 LG의 기술력을 결집해 빠른 시간 내에 글로벌 역량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자은 이어 "지금까지 LG전자는 친환경 녹색산업 분야에서 주도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N은 오는 2025년 전 세계 약 20%의 국가와 27억명의 인구가 물 부족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 역시 안정적 수급 기반 확보와 국내 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5년까지 국내 물 산업시장을 약 20조원 규모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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