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섬유탈취제 시장 폭발적 성장

입력 2010-09-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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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4% 증가, 올 3~4월 두 달간 약 47% 증가

섬유탈취제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빨기 힘든 섬유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탈취 욕구가 증가하고 작년 신종플루 영향으로 항균효과가 더해진 섬유탈취제에 대한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해 섬유탈취제 국내 시장 규모는 한 해 전(2008년5월~2009년 4월 기준, 닐슨 데이터 매출 기준)에 비해 약 33.9% 증가했다. 이는 작년 소비재 제품군별 성장률과 비교했을 때 37% 성장을 기록한 캔커피 다음으로 높은 수치고 비식품군 소비재만 분류했을 경우 압도적으로 높은(2위 물티슈: 17.7%) 수치다.

특히 올 3~4월 두 달간(닐슨 데이터 매출 기준) 섬유탈취제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다. 3~4월 두 달간 섬유탈취제 시장규모는 작년 동기간(2009년 3~4월)에 비해 약 47%가 증가했다.

업계는 올해 섬유탈취제 시장이 30%정도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07년부터 뿌리는 섬유탈취제 시장이 연 평균 23% 이상씩(닐슨 데이터 매출 기준) 꾸준히 증가해 온 데다가 작년부터 항균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늘면서 항균 섬유탈취제의 지속적인 소비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섬유탈취제 브랜드 페브리즈는 지난 1년간 약 90% 이상의 시장점유율(2009년 5월~2010년4월, 닐슨 데이터 매출 기준)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섬유탈취제를 구매한 소비자 10명 중 9명 이상은 페브리즈를 선택한 셈이다.

페브리즈 관계자는 "페브리즈는 1999년 국내 소비자에게 섬유탈취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소개하며 상쾌한 집안을 위한 해법을 제시해왔다"며 "2010년 섬유 탈취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섬유에서 공기까지 더욱더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전체 탈취 시장 규모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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