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체불임금 작년보다 20% 감소

입력 2010-09-15 1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천지역의 체불임금이 지난해보다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8월 말까지 인천지역 체불임금은 총 358억4398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48억2890만원보다 20% 줄었다.

임금이 체불된 근로자수도 지난해 1만1753명에서 1456명(12%)이 줄어든 1만297명으로 나타났고 건수 역시 지난해 7051건보다 37건이 줄어든 7014건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체불 사업장은 총 4683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559곳보다 124곳(2.7%)이 늘어났다.

중부고용노동청은 이 가운데 근로자 6012명분의 체불임금 183억3334만원은 사업체를 적극 지도해 청산, 3555명분의 체불임금 149억1325만원을 청산하지 않은 사업체 1226곳에 대해서는 사법처리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730명분의 25억9739만원에 대해서는 처리 중이다.

한편 중부고용노동청은 9월1일부터 20일까지 3주간을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기간'으로 설정, 추석을 앞둔 근로자의 생계 안정을 위해 체불의 신속한 해결에 나서고 있다.

또 이 기간 고의로 체불청산을 지연하거나 상습적으로 체불하는 사업주는 엄정히 사법처리하고 재직 중인 근로자가 체불이 발생한 경우 700만원 한도로 생계비를 빌려주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02,000
    • -0.29%
    • 이더리움
    • 4,532,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874,500
    • +3.86%
    • 리플
    • 3,031
    • -0.36%
    • 솔라나
    • 196,600
    • -1.01%
    • 에이다
    • 616
    • -1.12%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58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90
    • -0.26%
    • 체인링크
    • 20,850
    • +2.76%
    • 샌드박스
    • 214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