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부산대병원 외상전문센터 520억원 수주

입력 2010-09-08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첫 외상전문센터로 지하5층, 지상12층, 연면적 28,750㎡

계룡건설이 국내 처음으로 도입되는 외상전문센터를 520억원에 수주했다.

계룡건설은 8일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집행한 부산대학교 병원 외상전문센터 발주공사의 기본설계심의 설계평가와 가격개찰에서 한신공영컨소시엄보다 앞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설계 대 가격비중이 6대 4인 가중치 기준방식으로 조달청이 올해 개선한 새 턴키 평가제도를 처음으로 적용한 것이다.

부산대병원 외상전문센터는 부산시 서구 아미동에 위치한 현 부산대학교 의대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12층, 연면적 28,750㎡의 규모로 361개 병상과 최신기계식 시스템을 갖추고 250대 규모의 지하주차장 등으로 구성된다.

외상전문센터는 외상을 입은 환자들이 골든아워라 불리는 최초 사고 시점부터 1시간 이내에 치료가 이뤄져야 생존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치료와 첨단의료시스템을 통한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도입된 전문응급병원이다. 현재 부산대병원(경상권역)을 포함해 향후 서울경기, 강원, 충청, 전라 등 5개 권역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계룡건설은 4T(Treatment, Time, Technology, Team)를 설계 주요 컨셉트로 잡고 외상환자의 신속한 치료, 전문의료팀 구성, 치유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춰 초기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계획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첨단의료시설 시공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외상전문센터의 수주가 가능했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기술개발 및 노하우 확보 등 여러 가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21,000
    • -3.15%
    • 이더리움
    • 4,479,000
    • -4.32%
    • 비트코인 캐시
    • 850,000
    • -0.47%
    • 리플
    • 3,018
    • -3.82%
    • 솔라나
    • 196,100
    • -6.53%
    • 에이다
    • 613
    • -7.12%
    • 트론
    • 428
    • +1.18%
    • 스텔라루멘
    • 361
    • -3.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10
    • -1.78%
    • 체인링크
    • 20,050
    • -5.6%
    • 샌드박스
    • 207
    • -7.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