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일 한진해운에 대해 따른 업황 불확실성에 따른 주가 조정은 이미 충분히 진행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비수기 진입 이후 운임 하락이 예상되고 성수기 진입 이후에도 물동량 증가가 보이지 않자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현 주가는(3만원) 성수기 할증료 부과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운임하락 우려는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아울러 내년부터 수송물량의 증가에 따라 물동량 및 외형이 다시 성장기로 진입할 것으로기대돼 추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따라서 "2011년 기준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8배로 지난 2009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현재 수준의 가격은 저가메리트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