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PMI지수, 4개월來 상승…"경기 연착륙 기대감"

입력 2010-09-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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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조업경기가 4개월 만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물류구매협회(CELP)는 8월 제조업구매관리지수(PMI)가 51.7로 전달대비 0.5포인트 높아졌다고 1일 밝혔다. PMI는 지난 7월 51.2을 기록하며 1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져 하반기 경기하강 우려를 낳았다.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국면을, 50 아래로 내려가면 경기 수축 국면에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생산과 신규주문, 신규수출주문, 구입가격, 공급운송시간 등의 지수가 개선됐다. 이 가운데 구입가격지수는 10.1포인트나 상승해 두드러졌다.

반면 생산물재고, 판매가격, 수입, 원재료재고, 종업원 등의 지수는 악화했다. 생산품재고지수는 3.0포인트 급락했으며 다른 지수들도 1포인트 안팎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금속제품, 석유가공, 통신설비, 전자설비제조 등이 기준치 50을 초과했지만 비금속광물제품, 교통운수설비제조, 화섬제조, 방직업 등은 50을 하회했다.

장리췬(張立群) CELP 특약분석사는 "8월 PMI가 반등한 것은 중국 경제가 심하게 조정받지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며 "중국은 2분기 이후 경제성장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수출과 고정자산투자, 내수소비 등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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