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9부동산 대책 첫 시험대 오른 '용산 더 프라임'

입력 2010-08-3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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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청약접수...결과 따라 시장 개선 여부 판가름

내달 1일 예정된 동아건설의 '용산 더 프라임' 청약접수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지난 주말 발표한 8.29부동산 대책 이후 민간 건설사가 첫 청약에 나서는 아파트로 청약 성공유무가 주택수요자 구매심리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예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30일 건설업계와 동아건설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강로에 청약 예정인 '용산 더 프라임'은 정부의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 발표 등 시장회복 기대감의 가늠좌가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까지 분위기는 좋다. 정부의 8.29부동산 대책 발표이후 폭우가 쏟아졌지만 모델하우스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단 하루만에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을 보면 분양 성적이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다.

대책발표 직후 '용산 더 프라임' 모델하우스를 찾은 김성운씨(48세, 자영업)는 정부가 부동산 활성화 대책 발표가 생각보다 큰 폭으로 진행됐다는 뉴스를 듣고 집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찾아왔다"면서 "이 단지는 주변보다 가격까지 저렴해 청약을 신청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동아건설 권병준 팀장은 "부동산 활성화 대책의 폭이 주택구매 대기자들의 기대심리를 깨울 것으로 본다"며 "가격대도 인근 지역 분양가격보다 현저하게 낮게 책정해 분양성공이 점쳐진다"고 밝혔다.

용산 더 프라임은 총 559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로 전용면적 85㎡이하가 전체의 51.5%인 288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에 앞선 30일 부터 내달 3일까지 청약접수되는 한국토지주택(LH)공사의 안양 관양지구(1042 가구)와 파주 문산(343 가구)의 휴먼시아 아파트 청약 성공여부도 하반기 분양시장 성패여부를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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