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9대책]여ㆍ야 정치권 평가 엇갈려

입력 2010-08-29 2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야는 29일 무주택ㆍ1주택자에 대한 총부채상환비율(DTI)규제 한시유예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정부의 8.29부동산 대책에 대해 정 반대의 입장을 표명했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논평에서 "오늘 발표한 대책으로 주택거래가 활성화돼 집을 사고파는데 불편함이 없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앞으로 국정기조인 친서민 중도실용 정책 실현에 매진, 서민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반해 민주당 조영택 원내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이번 규제완화로 우려 수준에 와 있는 가계부채가 더 늘 수 있으며 금융부실도 확대될 수 있다"면서 "안정화 단계인 부동산 시장을 인위적으로 부양하게 되면 오히려 서민생활이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부정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자유선진당 임영호 정책위의장 역시 정책성명을 통해 "주택거래 활성화를 촉진하기에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며 "부실 건설사의 강력한 구조 조정을 통해 부동산 미분양 등 국내 건설경기 침체를 가져온 근본요인을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민노당 우위영 대변인은 "그야말로 부동산 투기꾼, 다주택자 부자 등에게만 혜택이 가는 정책"이라며 "집없는 진짜 서민을 두번 울리는 대책"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09: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90,000
    • -1.48%
    • 이더리움
    • 4,228,000
    • -3.95%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43%
    • 리플
    • 2,781
    • -2.97%
    • 솔라나
    • 183,900
    • -4.22%
    • 에이다
    • 548
    • -4.53%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5
    • -3.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30
    • -5.31%
    • 체인링크
    • 18,300
    • -4.64%
    • 샌드박스
    • 172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