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관세청 '원산지 인증수출자' 자격 획득

입력 2010-08-29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는 29일 관세청으로부터 '업체별 원산지인증수출자'로 최근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관세청이 올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원산지인증수출자'제도는 원산지검증능력 및 법규준수도 등을 심사해 일정한 요건을 갖춘 기업에게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삼성전자는 금번 인증 획득을 통해 수출제품에 대한 원산지증명을 자체적으로 하게 됨에 따라 행정서류 제출 업무를 대폭 간소화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 하반기에 발효 예정인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 조항에 따르면 수출 건별로 6천 유로 이상을 수출하는 기업의 경우 '원산지인증수출자' 자격이 있어야만 특혜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업체별 원산지인증수출자를 획득함에 따라 EU시장에서 FTA 발효에 따른 특혜관세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향후 FTA 상대국의 세관당국이 실시하는 원산지검증제도에도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원산지인증수출자 컨설팅, 원산지사전검증 서비스 제공, 원산지관리시스템 무료배포, 기업 담당자 교육과정 개설 등 다양한 기업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관세청과도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관계자는 "업체별 원산지인증수출자 획득을 통해 삼성전자의 대외 신뢰도 향상과 FTA 무역 환경의 수출경쟁력을 한층 제고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59,000
    • +0.49%
    • 이더리움
    • 5,042,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1.33%
    • 리플
    • 704
    • +3.68%
    • 솔라나
    • 205,600
    • +0.73%
    • 에이다
    • 587
    • +0.69%
    • 이오스
    • 936
    • +0.86%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200
    • -0.85%
    • 체인링크
    • 21,130
    • -0.05%
    • 샌드박스
    • 544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