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후진타오, 오늘 창춘서 정상회담 가능성 높아

입력 2010-08-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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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문 이틀째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7일중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10시 30분경 의전 차량 편으로 난후(南湖)호텔로 진입한 김 위원장은 오후내내 외출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위원장이 지린에서 한시간 거리인 창춘으로 이동한 것은 후 주석과 회담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베이징의 외교소식통은 "점심 시간 전에 난후호텔에 중국 수뇌부 가운데 중요인사가 들어간 것으로 안다"며 "후 주석 아니면 시진핑(習近平) 부주석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후 주석이 최근 며칠새 휴양차 동북3성에 머무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점도 후 주석의 난후호텔 방문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김 위원장이 26일 낮 지린시에서 중국의 차기 주석으로 거론되는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과 오찬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지고, 고 김일성 주석이 다녔던 위원(毓文)중학교를 방문한 데 이어 중국 최고 지도자인 후 주석과 면담한다면 이번 방중이 3남 김정은 후계구축과 어느정도 관련됐을 개연성이 크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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