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동 "월권행위 아니지만 지나친 부분 인정"

입력 2010-08-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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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동 국세청장 내정자가 오늘 오전 10시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가운데 이내정자의 서울청장 시절 월권행위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이현동 국세청장이 서울청 재직시절 감찰 권한이 없음에도 직원들을 불러 전 안원구 국장의 감찰을 지시한 사실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이종걸 민주당 국회의원은 녹취록을 직접 틀어 증거로 제시하며 이 내정자에게 월권행위 전력을 들며 "이내정자가 정치중립성을 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조배숙 민주당 국회의원은 또다른 녹취록에서 기록된 '지시가 엄청나게 세나?', '실제로 그분(이내정자)의 지시를 받고 있다'라고 국세청 직원이 말한 것을 언급하며 “국세청 내부에서 서울청장은 감찰 업무가 없다”며 “이내정자가 분명히 불법 개입해 압박 행사를 했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내정자는 "월권행위는 아니지만 지나쳤던 부분이 있다"며 부분적으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감찰 직원과의 대화는 고위 관직자로서 관심 표명을 한 것일 뿐”이라며 짧은 해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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