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관심종목] 현대산업, 규제완화 수혜+저가 메리트

입력 2010-08-26 07:39 수정 2010-08-2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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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이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에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산업은 증시혼조에도 불구하고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11.04%나 급등했다. 기관(23일~25일)과 외국인(24일~25일)이 각각 35억원, 75억원어치의 물량을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정부가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를 포함한 부동산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점이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9월 중순 라마단 기간 종료 이후 상반기보다 많은 해외수주가 기대되는데다 대형 건설사의 경우 주택부실을 올 상반기까지 대부분 손익에 반영해 이익의 안정성이 강화되고 있다"며 "주택경기 불황에 대한 리스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에서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내놓는다면 실효성을 떠나 건설주 가치상승의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대산업의 경우 단기급락에 따른 저가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 실제로 현대산업은 2분기 '실적쇼크'로 인해 이달 초부터 중순까지 부진한 흐르을 보이며 9% 이상 급락했었다.

정상협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규제완화 시점까지는 국내 주택 디스카운트가 크게 반영됐던 현대산업의 강세가 기대된다"며 "6개월의 장기적 관점에서는 상대적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험이 적은 것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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