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호우특보'

입력 2010-08-1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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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로일부 침수 등 피해 잇따라

16일 밤부터 17일 새벽까지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주택과 도로,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담양에 154㎜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장성 147.5㎜, 곡성 122㎜, 영광 101.5㎜, 광주 98.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특히 담양에는 오전 3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71.5㎜의 폭우가 쏟아졌다.

전남 담양·장성에는 호우경보가, 곡성·구례·화순·함평·영광·신안·광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비는 이날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으며 밤까지 20∼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영광과 장성에는 시간당 최고 6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 13채가 침수되고 농경지, 비닐하우스 일부가 물에 잠겼으며, 광주에서는 도로 일부가 침수되는 피해를 당하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전까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이번 비는 국지성이 강해 강수량의 지역차가 매우 크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피서객 및 야영객 안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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