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흑자전환, 통신판도 '점입가경'

입력 2010-08-13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4년까지 매출 40% 성장 목표, 기업시장 주력

SK브로드밴드가 7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하반기 유선통신시장 경쟁구도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모회사인 SK텔레콤이 합병 불가 방침을 정한 상황에서 흑자 전환은 향후 유선 시장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3일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2분기 영업이익의 흑자전환에 힘입어 올해 매출 60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업계 1위인 KT와 근소한 차이로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LG유플러스와의 하반기 시장 쟁탈전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SK브로드밴드가 주춤한 사이 시장 주도권을 어느 정도 가져왔다고 판단했지만 기업시장 부문에서 매출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유선인터넷 3사가 마케팅 비용을 줄이긴 했지만 여전히 현금, 경품지급이 성행되는 시점에서 출혈 경쟁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당초 SK브로드밴드의 흑자전환이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높았기 때문에 이번 2분기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 마케팅에 대해 소모적 마케팅을 지양하고 SK텔레콤과 연계를 통해 다양한 유무선 결합상품을 출시하는 등 고객 가치 제고에 노력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SK브로드밴드 이명근 기업사업부문장은 “기업사업을 성장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객기반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다양한 유무선 상품 출시로 ICT를 본격 추진해 2014년에는 1조2000억원의 매출, 15%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홍범식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2]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

대표이사
김영섭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8명
최근공시
[2025.12.02]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2025.11.27] 투자설명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12,000
    • -1.45%
    • 이더리움
    • 4,224,000
    • -3.54%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0.25%
    • 리플
    • 2,801
    • -2.03%
    • 솔라나
    • 183,800
    • -3.67%
    • 에이다
    • 550
    • -4.35%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8
    • -2.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90
    • -5.33%
    • 체인링크
    • 18,300
    • -4.74%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