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둔화 우려는 기우"-대신證

입력 2010-08-1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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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3일 중국의 소비지표 악화에 따른 경기회복 둔화 우려감은 '기우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성연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소매판매 증가율이 두달 연속 하락하면서 내수시장 위축 우려가 나돌고 있지만 이같은 둔화세는 '연착륙' 수준일 뿐 본격적인 경기둔화는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중국의 7월 CPI는 전년대비 3.3% 상승했고, 지난달보다는 0.4%포인트 오른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대비 4.8% 상승했으며, 지난달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자산투자는 11조9866억위안에 달해 전년 동기대비 24.9% 증가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소매판매 증가율이 둔화세를 보이는 것은 지난해 자동차ㆍ가전기기 소비부양 정책으로 하반기 소매판매액이 늘어난데 따른 기저효과와 계절적인 요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ㆍ가전기기 판매량이 안정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소매판매액에서 업종별 기여도 추이를 살펴보면 7월 자동차와 가전기기는 상승했다. 올해 자동차 판매량 목표치를 1500만대로 추정할 경우 하반기 월평균 100만대로 7월 매량은 높은 수준이다.

가전기기 판매량도 올 상반기에 1만7836만대로 전년대비 28%증가했고, 7월 '가전하향' 판매액은 160억위안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는 하반기 소비정책 출시 기대감이 증시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양적성장'에서 '질적성장'으로의 경제구조를 변화하기위해 하반기에는 신에너지자동차, 가전, 여행업등 추가적인 소비정책 출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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