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파이시티 개발 한숨 돌렸다

입력 2010-08-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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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UBS부동산펀드 만기 1년 연장

양재동 파이시티 개발 사업에 3900억원을 투자한 하나UBS자산운용부동산펀드가 만기를 1년 연장했다.

하나UBS자산운용의 부동산펀드인 '하나UBS클래스원특별자산펀드'는 서울 동작구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수익자 총회를 열고 펀드 만기를 내년 8월 12일까지 1년간 연장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파이시티 개발 사업의 총 투자자금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부동산 펀드의 만기 연장이 확정되면서 나머지 투자자들도 만기를 연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양재동 파이시티 개발 사업은 서초구 양재동 225번지에 대지면적 3만평 규모에 업무용 빌딩과 화물터미널, 쇼핑몰 등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었다.

사업 계획안을 마련할 당시만 하더라도 이 프로젝트는 수익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혔지만 작년 11월 건축인허가가 나기까지 6년이라는 시간이 걸리고, 세계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침체까지 겹치면서 공사를 시작도 하지 못하고 사업 추진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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