뎬무 사천서 동진중..여수 최고 154mm 쏟아져

입력 2010-08-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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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새벽 전남지역에 상륙한 제4호 태풍 뎬무가 오전 9시30분 현재 여수 동북동쪽 30km 부근 육상을 지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뎬무는 현재 중심기압이 990hPa(헥토파스칼), 중심최대풍속이 초속 24m의 소형이며 시속 30km로 동북동진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현재 경남 사천과 남해 사이에 있어 부산과 경남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며 "지역에 따라 시간당 20~30mm 내외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태풍 뎬무는 남부지방을 관통해 오후 6시께 부산 북동쪽 약 60km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뎬무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려 이날 오전 9시30분까지 서울 24.6mm, 여수 154mm, 추풍령 135.5mm, 목포 81.5mm, 제주 77.5mm, 부산 76.5mm, 서산 74mm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뎬무는 11일 자정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도에 20~60mm(해안가ㆍ산간 120mm 이상), 충북ㆍ전북ㆍ제주ㆍ강원 영서남부ㆍ울릉도ㆍ독도에 10~40mm, 충남ㆍ강원ㆍ영서 중북부에 5~20mm, 서울ㆍ경기에 5mm 안팎의 비를 더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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