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한 매물출회에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가며 78만원대로 후퇴했다.
삼성전자는 1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대비 6000원(0.76%) 내린 78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도이치증권, 모건스탠리, UBS 등 외국계증권사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이처럼 삼성전자 주가가 78만원대로 밀려난 것은 지난달 9일(종가기준 77만5000원) 이후 한달여만의 일이다.
하반기 업황 부진에 따른 실적악화 우려감이 투심을 억누르고 있다.
김운호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LED TV 가격 하락으로 LED 패널과 모듈 가격하락이 이어질 수 있지만 3분기 중 단가 인하는 10% 이내에 이뤄질 것"이라며 "하반기 TV 수요가 급락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LED TV 판매비중은 빠른 속도로 상승, LED 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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