뎬무 영향..제주 항공·여객 운항 이틀째 차질

입력 2010-08-1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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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호 태풍 '뎬무'의 영향으로 제주노선 항공편이 이틀째 무더기 결항 사태를 빚고 있다.

11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제주를 떠나 김포로 갈 예정이던 대한 항공 KE1200편이 전날 항공기 결항에 따른 연결편이 없어 운항이 취소되는 등 오전 7시30분 현재 항공기 7편이 결항됐다.

이보다 앞서 10일에는 제주노선을 오가는 출발 29편·도착 32편 등 항공기 61편이 무더기 결항, 관광객 등 8000여명의 발이 묶여 큰 불편을 겪었다.

이 시각 현재 제주공항에는 순간 최대 풍속 17∼18m의 돌풍이 불고 있다.

제주공항기상대는 오전 9시에 해제할 예정이던 태풍경보와 윈드시어(난기류) 경보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항기상대의 태풍경보는 태풍으로 인해 강풍 경보·호우 경보 기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태풍의 진로에 따라 결항되는 항공편이 계속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항공기 예약 승객은 출발 전 반드시 항공사에 문의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풍 영향으로 제주와 부산, 인천 등 다른 지역을 잇는 5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도 이틀째 전면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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