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기업이 운영하는 사회시설 이용하세요"

입력 2010-08-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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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사회공헌 100% 활용하기' 발간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시민드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국의 문화ㆍ복지 관련 기업사회공헌시설을 소개하는 안내서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10일 기업들이 설립ㆍ운영중인 주요 문화ㆍ복지시설을 소개하는 '기업 사회공헌 100%활용하기'를 발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책자는 회원사 및 전국 국ㆍ공립도서관 등 전국 주요 시설에 무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기업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이 책자에는 삼성, LG,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국내 70여개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써 설립ㆍ운영중인 140개 문화ㆍ복지시설의 위치와 특징, 이용 방법, 주요 체험프로그램은 물론 주변 볼거리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소개된 시설물은 박물관, 미술관, 공연·전시시설, 스포츠시설, 보육시설, 복지센터, 산업체험관 등 다양하며 많은 시설들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 시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전경련은 전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올해 기업들이 설립해 운영하는 문화ㆍ복지시설의 수는 140개로, 지난 1999년에 비해 두 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은 "이는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늘리며 시민들과 함께 하는 기업이 되고자 하는 노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별로는 포스코가 8개로 가장 많았으며 삼성 6개소, 현대자동차 2개소, SK 2개소 등이 뒤를 이었다. 또 형태별로는 박물관(34), 공연․전시시설(28), 미술관(20), 산업홍보관(18), 스포츠시설(9), 복지시설(8), 자료관(7), 기타시설(12), 보육시설(4)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 관계자는 "한 나라의 문화는 그 나라 국민이 주변에서 얼마나 쉽게 문화·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 책자에 소개된 시설들을 이용하고 그 경험이 기업에 대한 이해와 사랑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힌편 전경련은 사회공헌 홈페이지(www.happyfki.or.kr)에도 관련 정보를 올려 인터넷 사용자들이 기업들이 운영하는 문화ㆍ복지시설에 대한 정보를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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