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포스코 오리사 제철소 건설 중단하라"

입력 2010-08-0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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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부, 오리사 주에 건설 중단 지시

인도 연방정부가 지난 6일(현지 시각) 포스코의 오리사 제철소 건설사업을 중단하라고 주 정부에 지시했다.

8일 로이터,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자이람 라메시 인도 환경장관은 비정부기구(NGO) 위원회가 포스코 제철소 건설이 현지 주민 및 산림 보호를 위한'산림권익법(the Forest Rights Act)'을 위반했다며 제철소 건설 사업 중단을 지시했다.

포스코는 지난 2005년 6월 연간 1200만톤 생산 규모의 제철소를 건설하기로 오리사주와 MOU를 체결했으나 원주민들의 반대로 공사가 지연돼왔다.

이와 관련해 나빈 파트나이크 오리사 주지사는 "외자 유치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며 중앙정부의 이 같은 결정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서신을 만모한 싱 인도 총리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포스코 관계자는 "현재 인도 제철소 사업은 중단 없이 계속한다는 방침에 변함이 없다"며 "오리사 주정부와 협의해 향후 구체적 대응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리사 주 법원은 지난 7월 오리사 주 정부의 광권 개발 추천을 검토하라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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