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스트레스테스트 철강ㆍ시멘트 포함한다

입력 2010-08-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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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억제책 따른 부동산 경기 하강 대비

중국 은행권의 재정건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스트레스테스트가 철강 및 시멘트 업체 관련 신용 리스크도 평가할 예정이다.

중국 금융감독위원회(CBRC)는 은행들에 스트레스테스트에 철강 및 시멘트 부문의 신용 리스크 평가도 포함할 것을 지시했다고 6일(현지시간) 미 마케팅 전문 사이트 마켓워치가 현지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철강 및 시멘트는 건설산업의 핵심 원자재로 부동산 시장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리스크 평가 기준에 대해 세부적인 상황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지만 최근 금융당국의 움직임은 정부가 부동산 가격의 잠재적인 폭락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관련당국의 한 관계자는 “은행 스트레스테스트는 단지 가상일 뿐이고 정부의 부동산 시장 전망을 반영하지는 않는다”고 밝혀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모습이었다.

CBRC는 “스트레스테스트는 은행의 부동산 및 관련산업 대출에 대한 정부의 기존 태도에 어떤 변화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중국 금융당국은 은행권에 부동산 가격이 과도하게 급등한 도시에서 집값이 50~60% 급락했을 때의 충격을 가정한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지난해 실시한 스트레스테스트에서는 집값이 30% 하락하고 금리가 108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 올랐을 때 부동산 담보대출 관련 무수익여신은 2.2%포인트 증가하고 세전이익은 2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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