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자동차 산업, 내수·수출·수입 전 분야 증가

입력 2010-08-0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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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개선...수입 두달 연속 최고판매치"

지난달 자동차 산업의 내수판매, 수출·수입이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7월 국산차 내수판매(12만518대)가 전년 대비 1.0% 증가한 가운데, 수출(25만5360대)과 수입(7666대) 역시 전년 대비 각각 40.8%, 89.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7월 국산차 판매는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과 신차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한 12만518대를 기록했다.

현대(4만9055대)는 주요 모델의 경쟁심화로 19.1% 감소한 반면 기아(4만5100대)와 GM대우(1만313대)는 K5, 라세티 프리미어 등 신차판매 호조로 각각 29.6%, 10.4% 증가했다.

르노삼성(1만2620대)은 주요모델의 공급물량 조절로 전년 대비 7.6% 감소했으며 쌍용(2738대)은 전월 대비 다소 감소했지만 생산정상화 이후 꾸준한 판매회복세를 유지했다.

7월 수입차 판매는 전년 대비 89.9% 증가한 7666대를 기록하며 6월(7629대)에 이어 두 달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벤츠(1391대), BMW(1211대), 폭스바겐(922대)이 1, 2, 3위를 차지한 가운데, 수입차 점유율은 전월 대비 0.1%포인트 증가한 6.0%로 집계됐다.

7월 수출은 미국시장 회복과 중남미, 중동 등 신흥국 판매증가로 전년 대비 40.8% 증가한 25만5360대로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10만2117)와 기아(8만4450대)는 소형차와 SUV의 수출증가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23.4%, 46.3% 증가했다. GM대우(5만5789대)와 르노삼성(8574대)은 라세티 프리미어와 SM3 및 SM5의 본격적인 수출로 각각 59.0%, 56.6% 증가했다. 공장가동 중단으로 지난해 수출물량이 없었던 쌍용(4301대)은 중남미 수출 오더증가로 큰 폭의 증가세를 시현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소비심리 개선으로 수입은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최고 판매치를 기록했고, 국산차 판매 역시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며 "수출은 미국시장 회복과 신흥국의 판매증가 및 신규모델 투입으로 8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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