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가요 내일로] ⑪ 한진그룹, 교육 및 기술지원등 실질적 상생협력 추구

입력 2010-08-03 16:59 수정 2010-08-05 13: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항공화물 대리점 화물초급과정과 위험품 취급과정 교육, 부품업체에 기술지원

육상운송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는 수송물류 전문기업인 한진그룹은 사업 특성상 수많은 협력업체들과 원활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또 수송물류 기업의 특성상 상생경영을 위한 전략도 일방적인 지원이 아닌, 새로운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교육이나 현금결제 비율을 높이면서 상생의 경영을 펼치고 있다.

한진그룹의 대표 계열사인 대한항공은 협력업체들과의 상생 협력이 그 어떤 분야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대한항공은 협력업체에 기술지원 및 직원 교육 등을 통해 상생경영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항공화물 대리점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화물 초급 과정과 위험품 취급 과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985년 이후 매년 약 200명에 대해 해당 인증자격 취득 기회를 지원하고 있는 것.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화물 대리점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여 협력업체의 대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항공기 제작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항공기 도어와 무인항공기 시스템 등 항공기 부품제작 업체에 기술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이같이 협력업체의 독자적인 기술능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상생협력 체제를 유지한 결과 도하인더스트리, 아스트, 한국공항금형 등 항공기 부품의 국산화에도 성공했다.

또한 대한항공은 협력업체에 전액 현금으로 결제하고 있는 것도 협력업체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

종합물류업체인 ㈜한진은 협력업체에 차량보험료 할인혜택을 위한 단체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주고 있으며, 협력사 직원 및 직계 가족의 경조사를 지원하며 상생협력을 꾀하고 있다.

한진해운의 경우 협력업체에 물품 구입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결제하고 있다. 또 원자재비가 상승하면 시장 상황을 검토한 이후 납품가격에 반영시키고 있다.

특히 한진해운은 상생경영, 윤리경영, 사회공헌 활동 등을 평가한 '지속가능 보고서'를 약 2년에 한번 정도 발간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협력업체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다양한 정책과 이에 대한 성과를 평가한 보고서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한진그룹은 사업 특성상 수많은 협력업체들과 원활한 관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직원 교육이나 기술 지원, 현금결제 등 실질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상생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00,000
    • -1.03%
    • 이더리움
    • 5,280,000
    • -2.46%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0.76%
    • 리플
    • 736
    • +0%
    • 솔라나
    • 234,600
    • +0.3%
    • 에이다
    • 641
    • +0.79%
    • 이오스
    • 1,132
    • +0.53%
    • 트론
    • 154
    • +0%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00
    • -0.23%
    • 체인링크
    • 25,820
    • +2.54%
    • 샌드박스
    • 633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