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여객기 추락...150여명 대부분 숨진 듯

입력 2010-07-28 1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고원인은 악천후탓으로 추정

28일 승객과 승무원 150여명을 태운 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드 근처에서 추락한 파키스탄 민간 여객기 '에어블루' 탑승자들이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공항당국은 폭우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 승객 146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운 이 여객기는 착륙 예정이던 이슬라마바드 부토 국제 공항에서 10Km 떨어진 마르갈라 언덕에 충돌했다.

현재까지 탑승자 90여명의 시신 또는 신체 일부가 수습됐고, 구조요원들은 생존자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전하는 등 탑승자들은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 현장은 가파른 언덕으로 접근 가능한 길이 거의 없고 숲이 무성해 구조 및 시신 확인 작업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사고 당시 이슬라마바드에 폭우기 내렸고 그 때문에 여러 항공편이 결항한 점 등으로 비뤄 악천후에 따른 사고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65,000
    • -1.51%
    • 이더리움
    • 4,215,000
    • -4.03%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25%
    • 리플
    • 2,806
    • -2.3%
    • 솔라나
    • 183,800
    • -3.92%
    • 에이다
    • 552
    • -4.17%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8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400
    • -4.93%
    • 체인링크
    • 18,300
    • -5.23%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