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英ㆍ獨 지표호조.. 4일째 상승

입력 2010-07-24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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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가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국 국내총생산(GDP)이 4년래 최대폭으로 성장한데다 독일의 기업신뢰지수가 예상 외 호조를 보인 것이 유럽 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건전성 심사) 결과에 대한 우려를 상쇄했다.

스톡스 유럽 600 지수는 전일 대비 0.6% 상승한 255.97로 거래를 마쳤다. 이 지수의 주간 상승폭은 3.2%로 확대됐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6.48포인트(0.18%), 오른 3607.05로, 독일 DAX지수는 24.19포인트(0.39%) 뛴 6166.34로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19포인트 (0.02%) 내린 5312.62로 거래를 마쳤다.

스포츠 용품 메이커인 독일 아디다스(+2.2%)와 네덜란드 화학업체인 아크조노벨(+2.6%)은 예상외 분기 실적으로 급등하며 지수 전체 상승을 견인했다.

아디다스는 지난 2분기(4~6월) 순이익이 1억2600만유로로 전년 동기의 900만유로에서 증가했다.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7090만유로였다.

아크조노벨의 2분기 순익은 2억7300만유로. 전년 동기는 1억5500만유로였다. 시장 예상은 1억9000만유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앞두고 스페인의 방코 산탄데르도 1.34% 올랐고 영국 다나 페트롤리엄은 인수를 제안한 한국석유공사가 인수가를 높이면서 13% 폭등했다.

슈로더 자산운용의 아자드 잔가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시장이 요구하고 있던 것과 같은 명확하고 투명한 정보를 얻기를 바란다”며 “이상적인 것은 모든 은행이 합격하는 것이지만 일부에 문제를 떠안는 은행이 존재하는 일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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