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PF 비리 우리은행 본점 압수수색(2보)

입력 2010-07-23 1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출 주선 대가로 수십억원 금품 수수한 C씨 등에 대해 수사 중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3일 오전 우리은행 부동산신탁사업단과 기업개선부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 발표를 불과 1주일여 남겨 놓은 상황에서 경찰의 우리은행 본점 압수 수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우리은행 부동산신탁사업단에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신청업체에게 금융대출을 주선하는 과정에서 사업성이나 대출금 회수가능성 등 대출 적격성이 충족되지 않은 PF 사업에 대해 다른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준 혐의를 포착했다.

경찰은 우리은행에서 지급보증 해주는 방식으로 대출을 주선해 주고 대가로 수십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전 부동산금융팀장인 C씨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같은 혐의에 대한 증거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달 금감원은 우리은행 신탁사업본부가 2002년 6월부터 2008년 6월까지 49건, 4조2천여억원의 부동산 PF에 대해 지급보증을 하면서 은행 내규인 여신업무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부당 지급보증건과는 별도로 신탁사업본부의 일부 팀장들이 자금을 관리하면서 배임한 사실을 적발하고 검찰에 고발하도록 조치했다.

이번 조사 역시 이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GOP 첨단화한다더니...'오경보' 못 잡자 평가항목서 뺀 軍
  • 장원영 영어가 그렇게 잘못됐나요? [해시태그]
  • 공효진도, 신민아도 택했다⋯K-드라마, '웹툰'에 꽂힌 이유 [엔터로그]
  • 용인·호남 반도체 산단 ‘속도전’…1600조 메가투자 이행 총력
  • ‘비거주 1주택자’ 정조준한 세제 개편…다음 스텝은 금융 대책
  • 코스피, 1.6% 반등... 코스닥 사상 첫 3일 연속 급등
  • 서울도 39도 찍었다…수도권·전라 폭염중대경보
  • MBK, 홈플러스 이어 롯데카드·오스템까지…잇단 논란에 책임론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8.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66,000
    • +1.76%
    • 이더리움
    • 2,668,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303,500
    • +1.34%
    • 리플
    • 1,534
    • +0.92%
    • 솔라나
    • 105,100
    • +1.74%
    • 에이다
    • 277
    • +2.97%
    • 트론
    • 470
    • +0.64%
    • 스텔라루멘
    • 242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350
    • +2.69%
    • 체인링크
    • 11,680
    • +0.09%
    • 샌드박스
    • 59.6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