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방향성 없는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우려와 기업들의 실적모멘텀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모습이다.
22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14포인트(0.12%) 오른 1750.97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 급락에 소식에 약세로 출발했으나 실적 기대감에 외국인들이 적극적으로 물량을 사들이며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1억원, 1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그러나 개인이 132억원어치의 물량을 출회하며 상승폭을 억누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따. 운수장비, 기계, 철강금속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건설, 보험, 은행 등은 약세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000원(0.12%) 내린 8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0.20%), LG전자(-0.40%) 등도 동반하락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0.73%), 한국전력(0.63%), 현대중공업(1.36%) 등은 오르고 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30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90개 종목이 내리고 있따. 121개 종목은 보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