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온라인 상거래업체 이베이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분기실적을 공개했다.
이베이는 21일(현지시간) 지난 2분기 4억12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익은 31센트로 이는 각각 전년동기 순익 3억2700만달러와 주당순익 25센트를 넘어선 것이다.
특별항목을 제외할 경우 주당순익은 31센트로 월가 전망치 25센트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2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베이는 온라인지급결제서비스인 페이팔의 실적이 기록적인 수준을 기록한데다 유럽에서의 매출이 호조를 보인 것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베이는 올해 매출 목표를 88억~90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 91억달러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이날 장중 3% 하락한 이베이 주가는 실적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3.5%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