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옥 금호건설 신임 대표(금호건설)
기옥 사장은 올해 1월부터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을 맡아 그룹 구조조정의 임무를 수행해왔다.
기옥 사장은 광주 제일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76년 금호실업에 입사해 주로 재무와 기획 쪽에서 능력을 보여 왔고 그룹 내 재무전문가로 통한다.
아시아나항공 창업 멤버로써 항공에서 전략기획실장, 재무부문 임원, 서울여객지점장 등을 역임했고 이후 아시아나CC 대표, 금호폴리캠 대표이사,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그룹의 여러 계열사들을 두루 거치며 그룹 내 사정에 밝아 워크아웃 상태에 있는 금호산업의 위기 극복과 조기 경영정상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