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국제가격이 미국 경기회복 지연 가능성에 이틀째 소폭 하락했다.
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6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0.22달러(0.30%) 내린 73.41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선물은 배럴당 0.61달러(0.80%) 내린 76.01달러에,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9월 인도분 선물은 0.72달러(0.95%) 떨어진 75.37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는 미국 주가가 급락하고 경기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동반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