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현대로템, 카자흐 알마티에 전동차 공급

입력 2010-07-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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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 등 1억5000만 달러 규모

현대종합상사는 현대로템과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지하철에 전동차를 공급한다.

현대상사는 카자흐스탄에 처음 들어서는 지하철 1호선 1구간의 전동차 28량을 포함해 에스컬레이터, 차량기지 정비, 신호시스템 등 1억5000만달러 상당의 제품을 공급한다고 14일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현대상사는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각) 알마티 라임백 지하철역사 차량기지에서 예시모프 알마티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동차 입고식을 가졌다.

알마티 지하철은 1호선 1구간 공사가 마무리 단계이고, 앞으로 2·3구간 공사에 이어 2호선과 3호선 사업도 잇따라 추진된다.

현대상사는 1구간 제품 공급을 성사시킴으로써 2·3구간의 전동차와 부속설비 공급 계약에 유리한 입지를 선점했다고 전망했다.

현대상사는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지역의 지하철 전동차 시장은 전통적으로 러시아 업체가 대부분 장악하고 있고 독일의 지멘스(Siemens) 등 유럽 선진기업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한국 기업들의 신규시장 진입이 매우 어려운 곳으로 유명하다"면서 "현대상사의 영업력과 현대로템의 기술력이 합쳐져 성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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