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실적 유망주를 잡아라

입력 2010-07-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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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보다 중소형주에 가질 가질 때

국내 증시가 2분기 실적랠리로 다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2분기 이후 실적 유망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주식시장에서 하반기 국내 증시가 실적장세보다는 개별 종목장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반기 실적 유망주 찾기에 분주하다.

변준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실적이 시장에 전반적인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사상 최고 실적이나 고성장 또는 후행적으로 좋아지는 종목 등으로 인해 개별 종목별로는 실적주에 대한 접근이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하반기 실적 유망주 종목은 어떤 종목을 골라야 할까.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하반기 실적 유망주로 그동안 증시를 이끌었던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변준호 연구원은 “실적 호전 기업 중 실적 전망치의 변동성이 크지 않고 원화 강세에 덜 민감하며 이자보상배율이 충분히 높은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기업으로 삼성전자, 하이닉스, 대한항공, SKC가 유망하다”고 밝혔다.

김철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시즌을 지나면서 투자자의 관심은 하반기 실적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양호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으로 삼성SDI, 삼성테크윈, 제일기획, 하나투어, 효성, LG이노텍, 셀트리온을 추천했다.

윤용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주도주의 역할을 했던 IT, 자동차 업체들의 주가는 하반기 경기회복 둔화 우려와 수급적인 문제들로 예전만큼 강한 시세를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중소형주에 눈을 돌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이 호전되고 하반기 전망도 긍정적인 중소형주로 에스텍, 삼정피앤에이, 나노캠텍, 넥스트칩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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