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광명열병합발전소 준공

입력 2010-07-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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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6000 세대에 열·전기 공급

▲광명열병합발전소 조감도

도시가스기업 삼천리가 13일 경기도 광명시에서 광명열병합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준공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 등 지역 관계자들과 시공사 한화건설 및 감리업체인 대우엔지니어링, 주 기기공급사인 가와사키 머신시스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광명열병합발전소는 삼천리가 추진하는 첫번째 집단에너지 사업으로 청정연료인 LNG를 이용해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ㆍ공급하는 고효율 친환경 발전소다.

시간당 4만6000kW의 전기와 40Gcal의 열을 생산할 수 있고 광명역세권 및 소하/신촌지구 내 약 1만6000 세대의 공동주택과 업무용 건물에 지역 냉ㆍ난방용 열을 공급, 광명 역세권 지구에는 전기도 직접 공급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집단에너지는 기존 발전방식과 비교해 에너지 절감 효과 및 대기환경 개선효과가 뛰어난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이라며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합해 향후 확대 보급이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천리는 지난 2005년 지식경제부로부터 사업허가를 획득, 2008년 2월부터 광명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진행해 왔다.

이후 지난해 6월 부분준공과 함께 소하지구에 최초 열공급을 시작, 지난 2월부터 약 3개월간의 시운전 기간을 거쳐 이번에 준공식을 가지게 됐다.

정순원 사장은 "광명열병합발전소는 삼천리가 지향하는 집단에너지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으로서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천리는 지난해 평택국제화지구에 대한 집단에너지사업권을 획득, 안산시와 함께 한국지역난방공사로부터 안산도시개발㈜의 지분을 인수해 공동경영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2006년 설립한 한국지역난방공사와의 합작법인 HUCES를 통해 수원 호매실지구와 향남 1,2지구에 대한 집단에너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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