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관심종목] LG화학, 2차전지 성장모멘텀 '부각'

입력 2010-07-1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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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과 정부의 2차전지 경쟁력 강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13일 외국인의 적극적인 '사자'에 31만4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LG화학은 20조 7400억원대로 불어나며 한국전력을 제치고 시가총액 6위로 올라섰다. LG그룹 안에서 차지하는 시총의 비중 역시 26.8%를(9일 기준)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석유화학 부분 호조에 따른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의 2분기 추정 매출액은 전년대비 33.5% 늘어난 4조5390억원을, 영업이익은 27.7% 증가한 719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는 사상 최대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부가 2020년까지 총 15조원 투자해 2차전지 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한 점도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여기에 미국정부의 전기차 시장 육성을 통한 그린산업 정책의지가 가시화 되고 있는 것도 힘을 싣고 있다.

LG화학의 올해 매출중 석유화학제품과 정보전자소재 비중은 7대 3수준이다. 이 가운데 2차전지는 정보전자소재 매출의 약 30%에 해당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즉 LG화학 전체 매매출에 10%를 차지하는 2차전지 부분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것이다.

안 애널리스트는 "국내에서 정부차원의 전기차용 중대형전지를 포함한 2차전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합 로드맵 설정과 미국정부의 전기차시장 육성을 통한 그린산업 정책 의지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향후 LG화학 펀더멘탈 개선에도 긍정적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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