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열린 마음으로 혁신하라"

입력 2010-07-12 09:16 수정 2010-07-12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본무 LG 회장이 8일(木) 경기도 곤지암리조트에서 R&D 및 디자인분야 등의 연구위원ㆍ전문위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사진제공= LG그룹)
구본무 LG 회장이 '열린 마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12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8일 경기도 곤지암리조트에서 가진 연구위원 및 전문위원 80여명과의 대화에서 "오픈 마인드를 가져야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한 분야를 깊게 파는 전문가들은 자칫 배타적이 될 수도 있다"며 "동료들과 함께 고민하다 보면 보다 쉽게 해결책을 찾을 수 있고, 외부 선진기술의 경우에도 우리가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 접목시키면 실력을 빨리 한 단계 더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똑똑한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을 당할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겁게 일하는 사람을 당할 수 없다"라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번 'LG연구ㆍ전문위원교육'은 LG의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장기적인 차원의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선임된 연구ㆍ전문위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LG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LG전자ㆍLG화학 등 LG 9개 계열사의 R&Dㆍ디자인ㆍ특허ㆍ생산기술 분야 연구위원 및 전문위원 80여명이 참여해, 서로의 전문성을 교류하고 조직 및 회사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 또한 고민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유식 ㈜LG 부회장, 조준호 ㈜LG 사장, 이병남 LG인화원장 등 LG의 최고경영자와 임원진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문가의 역할과 LG의 고유한 기업문화인 LG Way를 기반으로 한 리더십 역량 강화에 관한 특강을 직접 실시했다.

또한 백우현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유진녕 LG화학 기술연구원장 등 LG 11개 계열사의 최고 기술경영 임원들로 구성된 'LG기술협의회' 소속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선배와의 대화를 진행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52,000
    • -1.67%
    • 이더리움
    • 5,317,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4.05%
    • 리플
    • 732
    • -1.35%
    • 솔라나
    • 235,000
    • -0.09%
    • 에이다
    • 634
    • -2.16%
    • 이오스
    • 1,133
    • -3.25%
    • 트론
    • 155
    • -0.64%
    • 스텔라루멘
    • 151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50
    • -0.68%
    • 체인링크
    • 25,650
    • -1.04%
    • 샌드박스
    • 628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