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 7거래일만에 '사자'..460억원 매수

입력 2010-07-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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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들이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7거래일만에 '사자'로 돌아서며 46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한국거래소 '투자자동향 잠정집계'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460원어치의 물량을 사들였다. 전일 뉴욕증시가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과 유로권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한 안도감에 급등했다는 소식이 훈풍을 불어넣었다.

업종별로는 보험, 유통, 화학, 전기가스, 건설, 음식료업을 사들인 반면 운수장비, 철강금속, 제조업 등은 팔아치웠다.

종목별로는 한국전력(171억원)과 LG전자(164억원), 삼성화재(151억원), 현대건설(121억원), 호남석유(111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한국전력은 호주광산 인수 효과 기대감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0.82%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265억원)와 현대미포조선(161억원), 현대중공업(156억원), 삼성전기(126억원), 포스코(107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지만 실적기대감에 따른 개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0.78% 상승했다.

외국인들은 코스닥시장에 사흘째 '사자'를 이어가며 7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IT H/W, 화학, 반도체, 제약 등을 사들인 반면 금속, 디지털, 출판매체 등은 팔아치웠다.

종목별로는 에이블씨엔씨(22억원)와 서울반도체(15억원), 셀트리온(14억원), 에이테크솔루션(7억원), 실리콘웍스(6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소비회복과 매장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9.66%나 급등했다.

반면 성광벤드(14억원)와 유진테크(6억원), 현진소재(6억원), 에스엠(5억원), 태광(5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성광벤드는 신규 수주의 지연 우려감에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지만 개인들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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