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 미분양 주택 11만460호.. 올들어 첫 증가세

입력 2010-07-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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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比 58호↑.. 수도권 미분양 물량 영향

수도권 미분양 물량이 늘어나면서 전국 미분양 주택이 올들어 첫 증가세로 전환됐다.

국토해양부가 7일 발표한 '2010년 5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 현황 공개'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11만460호로 전월(11만409호) 대비 51호 늘어났다.

이처럼 미분양 주택이 늘어나는 것은 작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 해 12월 미분양 주택은 총 11만9039호로 전월보다 4258호 증가한 바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신규 미분양 물량 증가로 전월(2만5910호) 대비 1737호 증가한 2만7647호를 기록했다.

반면 지방은 분양가 인하 등 업계의 자구노력 등으로 전월(8만4499호) 대비 1786호 감소한 8만2813호를 나타내 1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준공후 미분양 역시 4만9278호(수도권 4766호, 지방4만4512호)로 전월(4만9592호)대비 314호 떨어졌다.

오영록 국토부 주택정책과 사무관은 "미분양이 올들어 첫 증가세를 보였지만 수치는 거의 미미하다"며 "이정도 증감세는 언제든지 나타낼 수 있어 큰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오 사무관은 또 "6월에는 플러스요인과 감소요인이 함께 적용되겠지만 4.23대책 후속조치와 지방 양도혜택 계정안 효력 등으로 감소세쪽으로 기울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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