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 암바토비 니켈광산 지분인수 추진

입력 2010-07-06 1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물자원공사가 매각 추진하는 지분 5.5%중 2% 인수 협상

현대종합상사가 6일 한국광물자원공사의 암바토비 니켈광산 보유지분 일부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종합상사는 현대중공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광물자원공사가 매각을 추진하는 지분 5.5% 가운데 2%를 인수키로 하고 최종 가격협상에 들어갔다.

▲암바토비 플랜트 현장

암바토비 니켈광산은 뉴칼레도니아 SNL, 인도네시아 소로코와 함께 세계 3대 니켈광의 하나로 한국광물자원공사가 투자한 해외광산 가운데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사업으로 내년 2월부터 27년간 전 세계 총생산량의 5%인 연 6만 톤의 니켈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해외광산 기업 인수합병(M&A)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보유지분 22.5% 중 최대 5.5% 매각을 추진해 왔다.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 공개입찰을 실시했으나 유찰됐으며 이번에 수의계약 방식에 응한 현대종합상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암바토비 니켈광산은 캐나다 셰리트가 40% 지분을 보유, 일본 스미토모와 한국컨소시엄(광물자원공사 22.5%, 대우인터내셔널 4%, STX 1%)이 각각 27.5%, 캐나다 SNC 라발린이 나머지 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호주에서 유연탄광 1개, 오만과 카타르, 예멘, 베트남에서 천연가스전 4개 등 모두 5개의 자원생산광구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종합상사는 이번 니켈광산 지분 인수를 시작으로 구리, 철광석, 유연탄 등의 광물자원 분야 개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연간 생산량의 50%에 대한 우선구매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소요량의 약 25%에 달하는 규모다.


대표이사
정몽혁, 김원갑, 장안석(각자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6] 타인에대한채무보증결정
[2025.12.16] 타인에대한채무보증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00,000
    • -1.52%
    • 이더리움
    • 4,211,000
    • -4.08%
    • 비트코인 캐시
    • 817,000
    • +0.31%
    • 리플
    • 2,776
    • -3.21%
    • 솔라나
    • 182,500
    • -3.9%
    • 에이다
    • 548
    • -4.86%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6
    • -3.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80
    • -6.09%
    • 체인링크
    • 18,330
    • -5.03%
    • 샌드박스
    • 173
    • -4.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