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니터 TV' 판매 급증

입력 2010-07-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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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 150만대 돌파... 전년동기비 2배 이상 ↑

LG전자의 '모니터TV'가 전세계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모니터 TV' 누적 판매량이 150만대를 돌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났으며, 하반기 판매증가를 감안하면 연말까지 350만대의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니터 TV는 일반 LCD 모니터에 TV튜너를 내장, PC 모니터로 사용하면서 TV까지 즐길 수 있는 IT 컨버전스(융합)의 대표제품이다.

LG전자는 "특히, 지난해 8월 영국, 이태리, 스페인 등 전세계 15개국에 출시한 M62D(풀HD 모니터 TV)모델은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며 "단일 모델로만 동기간 모니터TV 전체 판매량의 40% 정도를 달성,

이 모델이 모니터TV 판매량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M62D'시리즈는 풀HD영상을 지원, 10W 의 스피커를 통한 생생한 입체음향 구현 등 다양한 모니터와 TV를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고객의 모니터TV 구매 비중이 높고, 판매수익성 또한 일반 모니터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모니터TV를 차세대 주력 제품으로 꼽고 전체 모니터 판매량 중 모니터TV의 비중을 올려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제품 개발 ▲호텔 특화 제품 등 B2B 신규시장 개척 ▲온라인 마케팅 채널 다양화 ▲지역 생산체제 구축을 통한 지역별 판매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LG전자 권봉석 모니터 사업부장은 "LG모니터 TV는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고객 인사이트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여 급격하게 성장하는 전세계 모니터T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전세계 모니터TV시장 규모가 올해 800만대에서 2012년 1500만대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2년에 모니터TV 시장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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